그리운 Irvine...


1997년, 10년 전까지 살았던 Irvine.

The Irvine Ranch라는 하나의 회사가 도시 계획부터 모든걸 관리하는

Irvine은 이제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안전한 도시가 됐단다.

그때는 Irvine의 멋진 자연과 주변 환경에 대해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한국에 나와있는 지금에서야 얼마나 좋은 곳이었는지 다시 깨닫게 됐다.

역시... 없어봐야 소중함을 아는건지...

12월에 태어날 아기에겐 더 없이 좋은 곳일텐데... 돌아갈까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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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staGenie

2007/08/28 10:09 2007/08/2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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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한~참 전에 이 노래를 들으며 울었던 적이 있었다.

그때도,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참, 어리다고...

이런 노래를...

감정을 담아 다른 사람은 울릴 수 있다는게...

근데...

10년이 지나도 이 노래를 들어보면...

달라진게 없다...

뭐, 세상이야 달라진게 없긴 하지만,

그래도 뭔다 조금은 달라질 수 있다고...

그렇게 생각했었는데...

그건 아닌가보다...

ㅋㅋㅋ

우울한 때는 '박선주'님에 1집, 2집 강추입니다!

CD조차 구할 수 없는 명반!!

잃어버린 다음에 얼마나 후회하고 있는지...

박선주님! 술 한 잔 마시며, 생각할 수 있는, 그런 시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베스트 앨범이라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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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02 01:45 2006/12/02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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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정글에 실린 기사.



9월호 GQ에는 얼굴 사진이 실리더니, 이번에는 디자인 정글에 기사가 실리게 됐다.

한데... 고료는 없다는.... ㅠㅠ

매거진정글 기사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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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3 11:25 2006/11/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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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끝!!!


정말 고생스러웠던 8월달의 마감이 끝났다.
이번 처럼 힘들었던 마감은 최근 2년간 없었던 듯...
위 사진은 마감이 끝난 다음의 모니터 화면.
오른쪽 있는 것은 100개 남짓한 사진과 문서, 폴더다.
왜 한쪽으로 몰아놨냐구? 배경화면이 흰색??
스크린 샷을 잡아야 하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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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30 21:00 2006/08/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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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게 다....


"나 왜 좋아해요?"

"내가 언제? 너 밉다밉다 한게 어젠데?" 

"나는요... 당신이 나한테 뭐래든 그게 다 사랑한다는 말로 들려요."

- 드라마 '거침없는 사랑' 중에서 -



난...

너와 함께라면

모든게 하트로 보이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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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28 19:06 2006/07/28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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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있게해서 미안해, 엄마



대견스런 우리딸
아빠가 집에 없어도
엄마랑 적적하지 않게
집에 일찍 들어와 잘지내길 빈다

뜬금없이 날아온 아빠의 문자 한통
그 독수리 타법으로 특수문자하나없는
이 긴긴 문자 한통을 보내려고
어지간히 바동바동 댔을 아빠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요며칠째 아빠와 오빠가 집에 없다.
공사가 좀 크다 싶으면
지방으로 한두어달씩
집을 비우곤 했으니까,
아빠야 뭐-의례히,

오빠가 아빠의 일을 거들고 나선후부터는,

집에는 엄마와 나만 덩그라니-

비가 오는날엔 정말이지,
소스라치게 놀라울만큼
온몸의 감각들이 예민해져버려서,
스치듯 지나가는 어느사람인가의 목소리 조차도
하루종일 귀에 맴맴 돌곤한다.

그 런 데
비가온다,
아 미치겠네 정말,

아침부터 밀려들어오는 온갖 짜증들을
온몸으로 꾹꾹 눌러참으며
집에나 얼른 들어가버려야지,

그래서 일찍 들어왔지뭐,

집에 혼자 있을 엄마생각은 사실,
아빠의 문자가 날아들어올 때까지-전혀
안중에도 없었던게 정답이었다.

언젠가부터
기분이 좋지않을때면
입을 닫아버리는 습관이 몸에뱄다.
누군가 우스운 농담을 던질때에도
소리없는 웃음만 씩-
그리곤 입을 또 닫아버리고,

들어서면서부터 말이없는 내모습을 보고
엄마는 내눈치를 살핀다.
그리고는 코끝부터 맛있는 향이 맴도는
부침개를 부치기 시작하셨다.

지글지글-
소리까지 군침이 돌았지만,

생각이 없다.

부엌으로 터벅터벅,

"그만부쳐,안먹을꺼야."

"왜? 먹어봐- 맛있어,"

"안먹는다니까,그만해,"

"알았어,그럼 이것만 마저하고,"

대뜸 먹지않겠다는 소리에 기운이 빠져버렸는지,
엄마는 자리를 깔고 누웠다.

내심 미안했다.

아 소심대마왕

결국 엄마가 내민 한접시를 못이기는척
비워내고,

엄마곁에누워 뒹굴뒹굴

금새 잠이들었다, 엄마는.

멍하게 텔레비젼을 바라보고 있는데
알수없는 소리가 새어나온다.

비명소리같기도하고,
아파서 내지르는 신음소리같기도하고,
엄청 쏟아지는 빗줄기를 맞고 서있는
고양이 울음소리 같기도 한,

엄마였다.

꿈을 꾸고 계신가보다 하고
무심히 고개를 돌렸는데,

이건 정도가 지나치잖아,

잠이 단번에 확-깰 정도로 엄마를 흔들어댔다.

"엄마,왜그래?"

"ㄹㄹㄹㄹㄹㄹㄹㄹㄹ-"

"뭐?"

깊이 취해버렸는지 엄마는 채 말을 잇지못하고
다시 잠에 빠져들었다.

뭐 야

한 이십여분이 지났을까,

엄마의 잠꼬대는 다시 시작되었다.

"엄마! 일어나봐, 왜그러냐고-"

힘겹게 실눈을 뜬 엄마는,


"..........


저기 밖에서 도둑놈이 빤하게 쳐다보잖아,"



"그래서?"



"........."



모른척 엄마는 다시 눈을 감았다.


아 -
잠결에 내던진 엄마의 한마디에
뒷통수가 저려온다.


무서웠어? 엄마?
꿈에서 본 도둑이?

꿈이잖아,
꿈이었는데,

그속에서 그렇게 소리를 내지를 만큼 무서웠어?

그럼 집에 혼자있을때는 어떻게 지낸거야?

아빠도 없고,오빠도 없고,나도없는 이집에,
엄마혼자 남겨져 버렸을 그때에도,

엄마는 이렇게 혼자 밤을 지낸거아냐,

그럼,
그때에도 이렇게 혼자 비명지르면서 잠들었어?

옆에서 흔들어 깨워줄사람 아무도없이,
엄마혼자 지낸거였어?

아 -

왜 몰랐을까,

엄마도 사람인데,
엄마도 여잔데,
엄마도 혼자있는게 무서웠을텐데,

왜 말안했어,
그럼 일찍오라고 하지,

친구들 만나 밤새 웃고 떠들면서
엄마생각은 단한번도 안했단말야.

이렇게 혼자 있을 엄마생각은
한번도 해본적없단말야.

무섭다고 말하지,
그럼 내가 왔을텐데,
왜 말안했어,

여러가지 생각들이 또 머릿속을 뒤집고,

좀전에 무슨일이 있었는지
쌔근쌔근 엄마는 다시 잠이들고,

오늘은 엄마를 내가 지켜줘야지.

바로 곁에 잠자리를 펴고, 누워서,

한참이나 바라봤다.

흰머리가 어느새 반을 넘어섰구나,
고왔던 엄마 두뺨에 기미가 그득하구나,
하루종일 팔 다리는 얼마나 힘이들었는지-
퉁퉁 부어버렸구나,

아 - 속상하다.

미안해,
미안해 엄 마
혼자있게 해서 미안해,

---------------------------------------------------------------
싸이월드 광장에서 퍼온 이은영님의 글.
[w] http://kwangjang.cyworld.nate.com/104/20060513150110291484

솔직히 최근들어 부모님에 대한 생각뿐, 실천한 적이 거의 없다.

무엇 무엇을 해 드려야지, 전화 자주 드려야지.....

하지만, 실제로.... 진심으로 무언가를 해 드린게 너무나 오래된 듯.

뭘 해드려야 겠다는 생각은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하는것인데.... ㅠㅠ

요즘에는 마음보다 머리가 더 잘 돌아가는 모양이다.

살아가는 건 머리, 삶은 마음이라고 했는데....

사실....
이 글이 마음에 닿았던건 우리 부모님보다 딸, 아들 모두 서울에 올려보내시고 혼자 계시는 장모님 때문이다.
장인어른도 회사일로 해외나 지방 출장이 많으셔서 1년의 대부분의 시간을 혼자보내고 계시는 장모님. 일주일에 3~4번의 통화를 하지만, 전화만으로는 왠지 죄송스러운 마음뿐.....
전화로는 밝은 목소리시지만, 아침에 일어나셔서 하루를 맞으실때도 저녁 잠자리에 드실때도 홀로 계신 장모님이 얼마나 외롭고 가족이 그리우실지는 굳이 알려하지 않아도 헤아릴 수 있다.
어머니를 먼 곳에 홀로 두고, 나와 함께 살고 있는 ‘주희’의 마음 또한 그리 편치많은 않겠지....

‘노력’보다는 내 안의 생각과 감정을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표현법’을 익혀야 겠다. 머리로 계획하고 알려주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마음이 전달될 수 있는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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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5 13:00 2006/05/15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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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한몸이었다
서로 갈려
다른 몸 되었는데

주고 아프게
받고 모자라게
나뉘일 줄
어이 알았으리

쓴 것만 알아
쓴 줄 모르는 어머니
단 것만 익혀
단 줄 모르는 자식

한몸으로 돌아가
서로 바뀌어
태어나면 어떠하리.

-김초혜-


----------------------------------
중학교 3학년 국어책에 나오는 시.
해설은 이렇다..

- 한 몸이었다 서로 갈려/ 다른 몸이 되었는데
자식이 태어나기 전에는 어머니 몸의 일부분이었다는 것을 '한 몸이었다'라고 표현하여, 어머니와 자식은 원래 한 몸이었다가 나뉘어진 존재라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 쓴 것만 알아 쓴 줄 모르는 어머니/ 단 것만 익혀 단 줄 모르는 자식
"쓴 것'은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이고, '단 것'은 자식이 어머니에게 받는 사랑이다. 쓴 것을 먹으면 쓴맛을 알아야 하는데도 자식에게 해 주는 것이 달 게 느껴지는지 쓴 줄을 모른다고 이야기하며, 단 것을 먹으면 단맛을 알아야 하는데 매일 먹다 보니 그것이 단 줄도 모른다고 이야기 한다. 즉, 어머니의 순수하고 절대적인 자식 사랑과 고마움을 모르는 자식의 모습을 대비시키고 있다.

- 처음대로 한 몸으로 돌아가/ 서로 바꾸어 태어나면 어떠하리
어머니의 입장을 바꾸어서 태어나 보고 싶다는 말을 '처음대로 한 몸으로 돌아가'라고 표현하고 있다. 처음으로 되돌아가 서로 바꾸어 태어나 봄으로써 어머니를 좀더 깊이 사랑하고 싶다는 갈망과 염원이 담겨 있다.

중학교에 다시 가야할 까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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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06 00:00 2006/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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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만난 행복

나의 삶에서
너를 만남이 행복하다

내 가슴에 새겨진
너의 흔적들은
이 세상에서 내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것이다

나의 삶의 길은
언제나
너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그리움으로 수놓는 길
이 길은 내 마지막 숨을 몰아쉴 때도
내가 사랑해야 할 길이다

이 지상에서
내가 만난 가장 행복한 길
늘 가고 싶은 길은
너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 용혜원의《너를 만나러 가는 길》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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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5 06:15 2005/11/15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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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지 질문.

"기억하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때는 바로 지금, 이 순간이란다.

가장 중요한 사람은 지금 너와 함께 있는 사람이고,

가장 중요한 일은 지금 네 곁에 있는 사람을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거야.

니콜라이야, 바로 이 세 가지가

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들이란다.

그게 우리가 이 세상에 있는 이유야"


- 레오 톨스토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때와 사람, 일에 대한 생각은 변함없다.
단, 알면서도 미루고 있는 '가장 중요한 일' 때문에
마음 한 구석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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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1/14 16:48 2005/11/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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